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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로 넘어온 '노상원 수첩'...계엄 모의 증거될까 / YTN

2024-12-28 0 Dailymotion

이른바 비선에서 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모의의 근거가 될 수 있을지 이제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운영했다는 점집에서 발견된 자필 수첩은 60여 쪽 분량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'국회 봉쇄'와 '북한의 공격 유도'처럼 계엄 계획으로 추정할 수 있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인은 수거 대상으로 적혔고, 사살이라는 표현까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3일) : 정치인, 언론인, 종교인 등에 대해서 수거 대상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요.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습니까? 사실에 부합한다고 보면 되겠죠?] <br /> <br />[우종수 /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(지난 23일) : 부합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노 전 사령관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수첩 내용과 계엄 사태의 명확한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전 사령관의 메모가 실제로 계획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인지, 아니면 단순히 생각을 적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계엄 사태 속 수첩의 역할은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됐는데 일단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. <br /> <br />국정농단 사건에서의 '안종범 수첩'과 달리 작성 시점이나 배경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탓에 <br /> <br />수첩 내용이 각각 주요 피의자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밝혀내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용현 전 장관 측도 노상원 전 사령관과 인연이 있고 자문을 구했다면서도 이번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하상 /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(지난 26일) : 비상계엄 선포 전이나 선포 후 계엄 사무 수행에 관해서도 전혀 관련 없는 인물입니다. 전직 정보사령관으로서 취득한 경험, 지식, 판단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앞으로 이어질 노 전 사령관에 대한 보강 수사를 통해 수첩 내용을 원점에서 다시 검증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박진우 정진현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주연 <br /> <br />디자인;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90500131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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