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세계 각국에서 속속 애도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에 각국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"이번 참혹한 여객기 사고로 많은 귀한 생명을 잃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"며, "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,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국내 주요국 대사들도 잇달아 위로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"참사 소식에 마음이 매우 아팠다"며 "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틀 전 부임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도 "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"면서 "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사상자 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태국 외교부에 자국민 승객에 대한 긴급 조사와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><br>해외 주요 언론도 사고 소식을 일제히 긴급 속보로 타전했습니다. <br> <br>로이터 통신은 "이번 사고는 1997년 괌에서 229명이 목숨을 잃은 대한항공 추락 사고 이후 한국 항공사가 겪은 최악의 사고"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뉴욕타임스 등은 최근 비상계엄령 선포 등을 언급하며 "역사적인 정치적 격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