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았습니다.<br> <br>그리고 무안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<br> <br>다만 탄핵 정국 속 재난 컨트롤타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사고 발생 4시간 만에 무안 공항을 직접 찾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. <br> <br>[사고 유가족] <br>"유가족이 3층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제주항공 여직원 세 분만 저희한테 브리핑을 해주고 있어요. 제주항공 여직원 세 분이 뭘 알겠어요." <br> <br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] <br>"책임지고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님이 여러분께 30분마다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이후 최상목 권한대행은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> <br>최 권한대행은 "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희생자를 애도하며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대행의 대행이란 초유의 상황 속에서 정부 재난 매뉴얼대로 대응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다만 기재부에는 재난 사고 대응 조직이 없는 만큼 총리실과 대통령실 보좌를 받아 행안부와 국토부 등을 직접 지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철도 수송 지원에도 나섰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무안 공항 사고 관련 KTX 특별 임시열차 7903 열차는 타는 곳 4번." <br> <br>코레일은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를 위해 특별 열차를 운행했고 수서발고속철 SRT도 내일까지 이틀간 유가족 무임 운송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