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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째 대합실에서 '오열'...애타는 유가족 / YTN

2024-12-30 5 Dailymotion

참사 이틀째,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들은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와 관련한 크고 작은 소식에 연신 통곡 소리가 이어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 참사는 '인재'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참사 이튿날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공항 안에 마련된 구호 텐트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. <br /> <br />비통한 몸과 마음을 겨우 다잡아, 유가족 대표단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 절차와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유가족들이 하나로 모인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한신 / 유가족 대표 : 우리가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어요.]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이번 참사를 인재라고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인근에 조류 서식지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,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객기 정비가 제대로 이뤄졌다는 항공사 측 주장에도 증거 자료를 제시하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유가족 : 인재가 아니다, 우리는 정비를 철저히 했다고 무턱대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유가족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보여주시든가….] <br /> <br />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는 전국 17개 광역 시·도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여승구 조민기 <br />VJ: 문재현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301848586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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