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특집 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국토부가 참사가 일어난 비행기종, 보잉 737-800 기종에 대해 전수 점검에 착수합니다. <br> <br>우리나라에만 101대, 국내에 가장 많은 기종이고 해당 비행기는 참사 전 48시간 동안 13차례나 운행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뉴스에이는 이번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여러 의혹들, 그리고 희생자들 소식까지 집중 보도해드립니다. <br> <br>첫 소식, 남영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기종인 보잉 737-800 전수조사에 나섭니다. <br> <br>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주종완 /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] <br>"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,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에 대한 전수조사 총 101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." <br><br>국내에서 가장 많이 운항되는 비행기 기종으로 알려진데다, 사고 원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복합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. <br> <br>사고 기종은 국내에 총 101대가 운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제주항공이 39대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제주항공의 해당 항공기 가동률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사고 항공기의 경우 참사 전 48시간 동안 8개 공항을 오가며 13차례 운항했습니다. <br> <br>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보잉 관계자 2명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관계자 2명이 오늘 저녁 입국합니다. <br> <br>사고기의 블랙박스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에 이송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이들 2개 중 1개는 외관이 손상된 만큼 데이터 추출 가능 여부부터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후 분석을 통해 조종사의 비상선언과 복행 결정, 그리고 활주로 초과 충돌 과정을 명확히 규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다만 사고 원인 규명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제주항공은 "사고기체 마지막 점검은 열흘 전이었다"며 "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