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의 마지막 날,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 분향소가 차려졌는데, 조문객들이 많이 다녀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추운 날씨에도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까운 마음에 찾아온 추모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겸 / 서울 안암동 :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고 사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건인데,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[정정모 / 서울 문래동 :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사고가 나서 굉장히 마음도 안타깝고요. 빨리 사고 수습이 돼서 유족들도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에 문을 연 이곳 합동분향소는 다음 달 4일 밤 10시까지 닷새간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희생자가 나오면서 경기 오산시와 광주광역시 등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 20여 곳이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도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만들어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의 마지막 날인데, 제야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앞서 국가 애도 기간을 다음 달 4일까지로 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연말연시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게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서울 보신각 '제야의 종' 타종 행사는 별도 공연 없이 타종식을 중심으로 엄숙하게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도 조명 공연을 취소하고, 애도 문구 표출과 함께 음향 없이 영상만 상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포항 호미곶과 인왕산 등 전국 일출 명소의 해맞이 행사도 취소되거나 공연 없이 경건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박진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311213404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