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계속해서 관저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 신귀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면서 관저 주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영장을 집행할 수사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요. <br /> <br />체포영장이 청구된 뒤부터 관저 앞에는 탄핵을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이들이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모두 밤새 관저 앞을 지켰고, 지금도 인원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 경찰이 양측을 울타리로 분리해 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영장이 발부되자 체포를 촉구하던 시민들은 '민주시민이 승리했다'고 환호하며 반기는 모습이었고요. <br /> <br />보수단체 회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술렁였는데 지금은 영장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취재진의 관저 인근 접근은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변 경비를 서는 경찰의 배치 범위가 더 넓어지는 등 경비도 더욱 삼엄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관저 앞 도로 갓길에는 경찰 승합차와 버스들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단체 집회가 시작되자 차도 일부를 울타리로 막아둔 상황이고, 관저 앞에 모인 시민들을 상대로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 우선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윤 대통령이 칩거하고 있는 관저 근처에서는 연일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단체 집회는 물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이어지면서 양측이 마찰을 빚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충돌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비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심원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311408205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