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2024년의 마지막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시각 보신각에 나가있는 강태연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강 기자,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? <br> <br>[기자]<br>네, 보신각 앞으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음악이 들리거나 소란스럽지는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날이 어두워지면서 보신각 인근 교통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무대 주변엔 펜스가 설치됐고, 인파가 조금씩 늘면서, 안전관리요원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. <br> <br>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타종행사도 축소 운영됩니다. <br> <br>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'제야의 종' 타종 행사는 별도 공연 없이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. <br> <br>[이태경 / 서울 성북구] <br>"아무래도 연말에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애도하는 마음을 조금 가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" <br> <br>타종식은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올해도 1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> <br>경찰은 종로와 사직로 등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해돋이 시각은 서울 기준 7시 47분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강태연 기자 tango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