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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정사상 첫 대통령 체포영장...길었던 법원의 시간 / YTN

2024-12-31 5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청구되고 발부되기까지 만 하루가 넘게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 신분인 데다 대통령 측에서 위법을 주장하는 의견서까지 냈던 만큼 법원의 고심이 깊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0시까지',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 번째 소환을 통보한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최후통첩에 가까웠지만, 윤 대통령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조본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그 날 자정! <br /> <br />낮까지만 해도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는데, 통상적인 수사 절차를 지키는 방향으로 사실상 내부 방침이 정해져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30일 오전부터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온 시선이 쏠렸고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용산 한남동 관저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법원의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에서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보통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는 법조계 분석과 달리 해가 지고 자정까지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기관도 언론도 숨죽이던 새벽을 지나 영장 청구 이틀째 9시 반쯤 공조수사본부가 체포영장 발부 사실을 공개하면서 정적이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 내부 절차와 언론에 공개하기 위한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만 하루 정도가 걸린 셈입니다. <br /> <br />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게 청구된 체포영장인 데다 윤 대통령 측이 불법 수사를 주장하며 의견서를 내면서 법원이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10052220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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