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죠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은 삼엄한 경계 속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 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한남동 관저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는 보수단체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'탄핵 무효'를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반대편에는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있는데 경찰이 충돌을 우려해 양측을 울타리로 분리해놓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때부터 탄핵 찬성과 반대 측 모두 관저 근처로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환호와 탄식,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탄핵에 반대하는 시민 일부가 경찰을 밀치면서 관저 쪽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장을 집행할 수사관들의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취재진의 관저 인근 접근은 불가하고, 경비도 삼엄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경호처는 영장 집행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'경호 조치'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호처가 공조수사본부의 압수수색 시도를 막았던 만큼 이번에도 공조본의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막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우선 관저 앞 질서 유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10959506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