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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새해에도 러와 밀착...'통미봉남' 본격화? / YTN

2025-01-01 1 Dailymotion

북한은 새해에도 추가 파병을 검토하는 등 러시아와의 밀착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엔 남측을 무시하고 미국을 상대하는 '통미봉남' 기조가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주석단에서 공연을 관람합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로, 카운트다운에 맞춰 축포가 발사되며 새해 시작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장내는 2025년 1월 1일 0시 신년의 시작과 함께 터져 오른 경축의 봉화와 축포로 격정과 환희로…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별도로 발표되진 않았는데, 예년처럼 연말에 끝난 노동당 전원회의 메시지로 대체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닷새 동안 이어진 전원회의에서 경제 성과 등을 내세워 대내 체제 결속에 집중하면서도, 대외 메시지는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신 행정부 출범과 러시아 파병, 남측의 탄핵 정국 등 불확실한 대외 정세를 고려해 일단 '관망 모드'를 유지하면서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입장을 구체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:: 대외 메시지의 수위 조절을 한 것은 내부적으로는 경제·국방 5개년 계획 마무리에 집중하겠다는 측면도 있고 대외적으로는 러·우 전쟁 종식의 불확실성….]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북러 밀착 의지는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새해를 맞아 주고받은 편지 전문을 공개하며, 군사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향해선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2기 대북정책이 가시화할 때까지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, 트럼프 취임 직후에 열리는 이달 22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일단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대북 적대시 정책이 철회돼야 된다, 이것이 북한의 기본 입장이거든요. 그러니까 최고인민회의에서 다시 한 번 같은 내용이 나올 순 있겠지만, 그러나 특별히 새로운 입장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.] <br /> <br />남측을 향해선 '적대적 두 국가론'을 유지하며 남북 단절조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, 북미 대화 가능성이 커질수록 '남한 패싱' 의도를 더욱 숨기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디자인: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011724126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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