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 세계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았습니다.<br><br>뉴욕, 홍콩, 시드니 하늘은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.<br><br>새해 첫날 지구촌 풍경을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5, 4, 3, 2, 1" <br> <br>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, 뉴욕 타임스스퀘어 빌딩 꼭대기에 있던 크리스털 볼이 떨어지며 2025년의 시작을 알립니다. <br> <br>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형형색색의 색종이 조각들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120년 가까이 이어져온 '볼 드랍' 새해전야 행사입니다. <br> <br>궃은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전 세계인 100만 명이 뉴욕의 중심 타임스스퀘어에 몰렸습니다.<br> <br>[제임스 / 뉴욕 시민] <br>"(새해 소원이 뭐예요?) 그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,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[지지 / 독일 관광객] <br>"내년엔 재밌게 놀고 싶고 여행도 더 많이 다니고 싶어요. 9월에 (뉴욕에) 한번 더 올 거에요." <br> <br>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에 2025년을 알리는 조명이 비쳐지면서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> <br>[마주바 부젤랄 /프랑스 시민] <br>"마법 같아요. 수백만 명이 여기 있고. 특히 맨 앞줄에 있는 건 정말 굉장해요." <br> <br>항구도시인 홍콩과 호주 시드니에서는 바다 위 웅장한 불꽃놀이로 특별한 야경이 펼쳐졌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가 조명과 불꽃으로 빛났습니다. <br> <br>반세기 만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독재 통치에서 벗어난 시리아 시민들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파티를 열고 축포를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