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해 첫 미사를 통해 모든 신자는 낙태를 거부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례한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에서 "모든 사람이 여자에게서 태어난 모든 아이를 돌보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"임신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존중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촉구한다"며 "그래야 각자가 자기 삶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교황 가운데 가장 개혁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, 낙태 문제만큼은 보수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9월 벨기에를 방문했을 때는 낙태법 승인을 거부했던 벨기에 국왕의 묘를 방문해 낙태법을 "살인적인 법"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교황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선 "낙태 수술을 하는 의사는 살인청부업자"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벨기에에선 교황의 발언에 항의하는 의미로 세례 취소 운동이 벌어져 약 5백 명의 가톨릭 신자가 세례 취소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012241305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