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통령 관저로 가는 길…골목 진입해도 첩첩 경호

2025-01-02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 체포 영장을 집행하려면 관저 안으로 들어가야 하는데요. <br> <br>골목 입구부터 관저까지 겹겹의 경호 구역을 통과해야 합니다. <br> <br>체포 영장 집행 경로를 백승우 기자가 짚어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금 이곳은 윤석열 대통령 관저로 가는 길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의 체포 저지와 촉구를 주장하는 시위대와 경찰들로 혼잡한 상황인데요. <br> <br>공수처 수사팀은 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 경호처가 대기하는 이곳을 지나가는 게 1차 관문이 될 걸로 보입니다.<br> <br>공수처 체포팀이 관저로 들어가려면 입구에서 법원에서 받은 체포 영장을 제시하게 됩니다.<br> <br>당장 체포영장 집행을 저지하겠다는 시위대와의 충돌 가능성이 1차 관문입니다. <br> <br>경찰 도움으로 이곳을 지난다해도, 대통령 경호처가 관리하고 있는 철문을 지나야 하는데 경호처가 철문을 열지 않고 통과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관저 가까이에도 두번째 철문과 맞닥뜨리게 되는데 역시 경호처의 협조 없이는 통과가 어렵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관저는 경호처와 수도방위사령부 산하 55경비단이 내부와 근접 경호를 맡고 관저 외곽은 서울경찰청 직할 202경비단이 담당하는데요. <br> <br>공수처와 공조수사를 하는 경찰 소속 202경비단이 대통령 체포팀을 저지할 가능성은 낮지만, 경호처 직원들이 끝까지 체포영장 집행을 막아선다면 공수처 체포팀이 관저 경내로 강제 진입하는 건 사실상 불가능하다는 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 백승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박찬기 <br>영상편집:정다은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