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럼 지금 이 시각 관저 안에는 누가 있을까요? <br> <br>관저 앞을 다시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, 관저 안에 대통령 외에 누가 있을까요?<br><br>[기자] <br>대통령은 탄핵안 통과 이후 관저 안에서 칩거를 하고 있죠. <br> <br>정치권과 대통령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내부 상황을 들어보면,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관저 생활을 돕는 최소한의 인력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. <br> <br>참모진들의 별도 왕래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. <br><br>참모진들 중에는 비서실장과 부속실장이 그나마 간간이 관저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고요. <br> <br>최근에는 변호인단과의 접촉이 가장 빈번하다는 이야기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공수처 수사와 또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대응에 집중하는 것이겠죠. <br> <br>여권 인사들에 따르면 탄핵 직전 윤 대통령이 원포인트 승진인사했던 두 인사도 최근 접촉이 빈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채명성 법률비서관, 정호윤 시민사회2비서관입니다. <br> <br>법률적 대응과는 여론전 대응 전략도 짜고 있다는 후문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국면에서 관저 밖으로 나올 가능성은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. <br> <br>여권관계자는 "대통령에 대한 영장집행이 성공할 가능성은 0%"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전략을 수정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. <br> <br>그동안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시간을 늦추는 버티기 전략이었다면, 최상목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심판에 속도를 내게 되면서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서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