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같은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.<br> <br>그것도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트럭이 폭발한 건데요, <br> <br>뉴올리언스 테러와의 관련성도 조사 중입니다.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호텔 입구 앞에 멈춰 선 트럭. <br> <br>갑자기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. <br> <br>차는 순삭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파편들이 이리저리 튀어나갑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4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이 숨지고, 인근에 있던 7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는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7시간 뒤에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안나 브루스 / 브라질 관광객(목격자)] <br>"제 뒤에 노인 몇분이 있었습니다. 그 중 여성 분은 다쳤습니다." <br> <br>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경찰은 폭발한 트럭에 캠프용 연료통과 불꽃놀이 용품들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폭발한 차량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'사이버트럭'으로, 수사 당국은 트럼프 호텔 앞에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차량이 폭파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치적 동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케빈 맥마힐 /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보안관] <br>"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 분명히 우려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." <br> <br>머스크는 이번 테러 차량과 뉴올리언스 테러 차량 모두 같은 렌터카 서비스로 빌린 것이라며 "어떤 식으로든 연관 돼 있을 것" 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