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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용 총재, 최상목 공개 두둔…“불가피한 결정”

2025-01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상목 대행을 향해 여권은 불편한 기색을 감추지 않고 있죠. <br> <br>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 공개적으로 최 대행을 엄호하고 나섰습니다. <br> <br>경제를 고려해 불가피한 결정을 했단 겁니다.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 <br>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 신년사를 통해 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 헌법재판관 임명을 공개적으로 두둔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] <br>"최상목 권한대행께서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하셨습니다." <br> <br>여권에서 최 대행을 겨냥한 정치적 비판이 쏟아지자 경제 논리를 내세워 엄호에 나선 것입니다. <br> <br>최 대행을 겨냥한 일부 국무위원들의 반발에 대해서도 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] <br>"국정에 책임이 있는 국무위원들이, 국민들은 그런 비판이 해외 신용평가사에 대해서 어떤 함의가 있는지 생각을 고려해주셨으면 (합니다)." <br> <br>시무식 후 기자실을 방문한 자리에선 "고민 좀 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"며 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> <br>이 총재가 최 대행을 변호한 것은 이번이 처음이 아닙니다. <br>  <br>비상계엄 이후 열린 F4 회의에서 최 대행이 사의를 표시하자 극구 만류했습니다. <br> <br>한은을 방문한 야당 의원들에게 최 대행이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 뒷얘기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정부 관계자는 "이 총재는 경제 현안과 관련해 최 대행과 수시로 소통하는 것으로 안다"며 "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 프로세스는 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 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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