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윤 대통령, 관저 걸어 나와 영장 집행 임해야" <br />"최상목 권한대행, 영장 협조 명령 발동해야" <br />"충돌 우려…공수처·경찰, 안전관리 만전 기해야" <br />민주, 당 차원 영장 집행 현장 방문 계획 없어 <br />여, 별도 입장 내지 않은 채 ’함구’…상황 예의주시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가운데, 민주당은 법 집행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경호처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채, 영장 집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, 일단 민주당 입장부터 들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란수괴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대한민국 법 집행이 방해를 받아선 안 된다며, 윤 대통령 스스로 관저에서 걸어 나와 영장 집행에 순순히 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경호처를 향해서도, 영장이 발부된 만큼 법의 집행에 따라야 한다며 부당한 명령은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, 경호처를 포함한 모든 국가기관에 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명령을 발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또 영장 집행을 진행하는 공수처와 경찰에도 시위대 등과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현장 변수와 함께 위험요소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, 따로 당 차원에서 영장 집행 현장을 방문하진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최 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내란 특검·김 여사 특검 재표결 시점도 조율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아직 별도의 공식 입장은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영장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본다는 건데 잠시 뒤 열릴 원내대책회의에서, 지도부 차원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현직 대통령 영장 집행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여당으로서 말을 아끼는 기류도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한 지도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, 지금 상황에 당의 입장이란 게 있기 어렵지 않겠냐며 다만 물리적 충돌만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그간 '누구나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'는 다소 원론적 입장만 밝혀왔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법사위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, 윤 대통령 영장에 형사소송법 적용 제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030901394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