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포 영장 집행에 한남동 관저 주변도 긴장 고조 <br />관저 내부 추가 투입 대비해 경찰 70명 대기 <br />대통령 지지 집회 반응 격화…"영장 집행 무효"<br />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저 건물에 접근하기까지 경호처 측이 차량이나 몸으로 막아서면서 일부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·경찰과 경호처 사이 대치가 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윤 대통령 관저 상황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대통령 관저 안쪽으로 공수처 인원 30명과 경찰 지원 인력 50명, 총 80명 정도가 진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공수처, 공조수사본부 인력은 관저 경내에서 인간 벽을 친 경호처 직원들과 여러 차례 대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가 먼저 관저 정문 안쪽에 차량을 세워두고 인력을 배치해 1차 저지선을 세우고 맞섰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서 한때 서로 밀고 밀리는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와 경찰은 경호처를 밀어내고 진입한 뒤 또 다른 차량으로 막아선 2차 저지선까지 뚫고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공조본 인원들이 관저 건물 앞까지 도착했는데, 최근접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처 직원들과 현재까지 대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장에게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박종준 경호처장은 관저 건물이 경호법상 경호구역이라는 이유로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저 건물 앞에서 내부를 수색하려는 공조본 인력과 경호처 사이 대치가 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한 인원은 아직 없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대통령 관저 건물로 향하는 과정에서 군 병력과 대치했고 몸싸움도 있었다며, <br /> <br />집행을 방해한 군인들을 채증해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외부에는 추가 지원을 대비한 경찰 인력들이 더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경내에 진입한 80명 이외에 경찰 인력 70명이 대기하는 중인데요. <br /> <br />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관저 밖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저 인근엔 밤샘 집회를 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응도 격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지자들은 이번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31244027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