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성남 야탑역 인근 8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병원 등이 있는 복합상가 건물이라 여러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, 300여 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상황이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큰불은 잡힌 상황이지만,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건물 한쪽 벽면이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중간중간 창문들도 화재 충격으로 곳곳이 깨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층 음식점의 집기류는 온전한 게 거의 없어 보이고, <br /> <br />천장의 철근들도 불에 타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3일)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·지상 8층짜리 상가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병원 등이 입점한 이 건물에는 시민 3백여 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0명은 대피했고, 240명은 소방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피한 사람들 가운데 130여 명이 연기를 마셨는데, 이 가운데 3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1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한때 인근 8개~14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단계는 오후 5시 20분쯤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잔불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인명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성남 야탑동 화재 현장에서 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31950466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