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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지지자들 “공수처에 이겼다”…길 건너 맞불 시위

2025-01-0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 관저로 다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 지지자들은 경호처가 대통령을 지켜냈다며 환호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현재도 체포 저지 집회와 체포 촉구 집회가 동시에 열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권경문 기자, 관저 앞은, 계속 긴장 상태죠?<br><br>[기자]<br>네 오늘 새벽부터 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모인 집회 참가자들, 어두워진 지금까지도 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수처가 영장 집행을 중지하고 돌아가자, 열렬히 환호했습니다. <br> <br>맞은편에서는 조금 전 오후 7시부터 대통령 체포를 촉구하는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.<br> <br>영하의 추위에도 새벽 5시부터 이곳 대통령 관저 앞은 체포를 저지하는 집회 참가자들이 편도 전 차로를 점거한 채 집회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경찰 비공식 추산으로 1만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오전 8시 10분쯤, 공수처가 관저 인근에 진입했다는 소식에 "불법 영장이라며 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5시간의 대치 끝에 영장집행 중지가 선언되자 지지자들은 "우리가 공수처를 이겼다"고 외치며 기뻐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체포를 촉구하는 참가자들은 공수처가 발길을 돌렸단 소식에 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. <br> <br>오후 3시부터는 민노총이 한강진역에서 관저 인근 도로를 행진했습니다. <br> <br>신고되지 않은 도로를 점거했다며 경찰이 해산명령을 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오후 7시부터는 역시 체포 촉구 집회인 퇴진비상행동도 진행 중인데요. <br> <br>탄핵 저지 참가자들과 육교를 사이에 두고 있어 긴장감이 더욱 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 한남대로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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