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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통난 경호처 거짓말…사병 동원 없다더니, 1차 저지선부터 동원

2025-01-03 105 Dailymotion

  <br />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사들이 1차 저지선부터 동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. <br />   <br /> 6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관저에 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수사관들이 처음 맞닥뜨린 1차 저지선은 경호처 직원 50여명과 군부대 인력 30∼40명으로 구성된 ‘인간띠’였다. <br />   <br /> 경찰은 채증 영상 분석, 55경비단장 참고인 조사 등을 토대로 인간띠에 동원된 병력이 관저 울타리 경호를 담당하는 55경비단 소속 병사들인 것으로 파악했다. <br />   <br /> 채증 영상 속 병사들로 추정되는 군 병력은 계급장을 붙이지 않았고, 모두 흑색 패딩과 모자, 마스크 등으로 복장을 통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. <br />   <br /> 경호처는 그간 55경비단 동원을 부인하며 “공수처 도착 시 대치가 격화될 것을 대비하여 경호처 직원들로 교체했고, 병사들은 후방 근무로 전환했다”고 밝혀왔다. <br />   <br /> 이는 55경비단 병사들이 최전선인 1차 저지선부터 동원됐다는 경찰 수사 결과와 배치되는 해명이다. 당분간 양측 진실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. <br />   <br /> 3차 저지선에서는 55경비단과 더불어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수방사 33군사경찰경호대 병사들도 동원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. <br />   <br /> 경호처 직원, 33군사경찰경호대 및 55경비단 병사 등 200여명은 인간 띠를 만들어 벽처럼 늘어서면서 공수처 진입을 막아섰다. <br />   <br /> 33군사경찰경호대 병사들은 주변 경계 업무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. <br /> <br /><br />이지영 기자 lee.jiyoung2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05480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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