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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선 부정기편 운항..."울산공항 괜찮나" / YTN

2025-01-03 1 Dailymotion

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전남 무안과 태국 방콕을 오가는 국제선 정기 취항을 한 지 21일 만에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조류 충돌에 이어 무안공항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울산공항 안전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해 이용객이 40만 명을 넘는 울산공항은 진에어가 하루 4편, 대한항공이 하루 6편의 국내선 항공기를 운항 중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새해에는 '임시적'으로 국제선 항공기까지 취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2025년 10월에 열리는 공업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이나 중국의 자매도시 중 한 곳과 국제선 부정기 4편을 운항하고,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때까지 운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울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에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제대로 된 점검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떼까마귀가 자주 출몰하는 울산공항은 이번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조류 충돌이 최근 5년 동안 13차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류 충돌 발생률이 전국 공항 중 4번째로 높은데 여기에 울산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천 미터로, 국내 공항 중 가장 짧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180석 이하 규모의 중소형 여객기만 운항할 수 있는데 현재 울산공항을 오가는 진에어 항공기도 이번에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와 동일 기종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국제선 취항 시 선택할 수 있는 여객기 기종이 한정돼 있다는 게 울산시의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[울산시 관계자 : 항공기 크기가 한정이 돼 있죠. 지금 비행기들이 다 대한항공이나 진에어나 그 비행기를 가지고 수없이 운행을 했고, (그 부분을) 유지하면서 부정기편을 운항해야 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울산공항 활주로의 종단안전구역도 200미터로, "최소 90미터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"는 기준을 충족하긴 했지만, 인천공항과 제주공항보다는 짧고 이번에 사고가 난 무안공항과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사고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활주로보다 높은 콘크리트 구조물은 울산공항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한국공항공사 관계자 : 울산공항 자체가 활주로 종단에 (둔덕)이 없습니다. 평지입니다. 로컬라이저 설치돼있는 높이와 똑같기 때문에 둔덕이나 이런 거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국제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구현희 jcn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040312131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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