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야구 국가대표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구단인 LA 다저스에 입단합니다. <br> <br>한 솥밥을 먹게 된 오타니 선수가 한글로 환영 인사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키움의 김혜성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에 공식 입단합니다. <br> <br>포스팅을 통해 입단한 KBO출신 중에 9번째입니다. <br> <br>3년 계약에, 2년 연장 옵션이 담겼습니다. <br> <br>계약 금액은 3년 간 1천 250만 달러, 2년 연장이 합의되면 우리 돈으로 320억 수준입니다. <br> <br>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조건부 행사로 포함됐습니다.<br> <br>김혜성은 LA에인절스 등 총 6개의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김혜성 측은 "LA다저스는 드림 클럽"이라며 "돈보다는 꿈과 도전을 택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이번 결정에 같은 팀 오타니도 한몫했습니다. <br> <br>김혜성이 지난달 미국에 머무는 동안 오타니로부터 이적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다저스는 물론 오타니도 SNS에 한국어로 김혜성을 반겼습니다. <br> <br>외신에는 톱뉴스로 게재됐습니다. <br> <br>이제 남은 건, 김혜성의 빠른발과 수비력 등 주전 자격을 증명하는 겁니다. <br> <br>[장성호 / 야구 해설위원] <br>"정확성이라든가 주력, 수비. 전체적으로 야구로 본다고 하면 김혜성 선수는 매력적이거든요. (김하성을) 모티브로 잡 고 가는 게 낫지 않나." <br> <br>학창시절부터 친구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올 시즌, 13번의 맞대결이 가능해집니다. <br> <br>김혜성은 다음주 미국으로 출국해 몸 만들기에 돌입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