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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공수처 압박 "체포 영장 집행 중단 vs 명운 걸고 재집행" / YTN

2025-01-04 1 Dailymotion

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가 무산된 다음 날, 여야는 주말에도 나란히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며 여론전에 힘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공수처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였는데, 국민의힘은 무리한 영장 집행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고, 민주당은 공수처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영장 재집행에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무리한 대통령 체포를 시도하고 있다며, 불법적 영장 집행을 즉각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의 존재 이유를 과시하려는 속내 아니냐며 정치적 행태를 멈추고 당장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채상병 사건 하나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내란죄를 수사하겠다는 겁니까. 마치 멸치가 고래를 삼키겠다며 달려드는 격입니다.] <br /> <br />영장 집행 과정에서 군경이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건 '하극상'이라고 규정하며, 공수처의 초법적 행태와 무관치 않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 논리에 편승한단 지적을 의식한 듯 공수처 비판은 대통령 지키기가 아닌 사법 질서 수호라고 거듭 강조했는데, <br /> <br />다만 당내 일각에선 자칫 극단적 정치세력으로 비추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잖은 게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공수처가 즉시 영장 재집행에 나서야 한다며 재차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고작 2백 명의 벽 앞에 공권력이 무너진 상황에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며, 윤 대통령 처벌에 조직의 명운을 걸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공수처는 국민을 믿고 내란수괴 체포 영장 집행에 즉각 나서길 촉구합니다. 방해하는 자들은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하십시오.] <br /> <br />영장 집행을 막은 대통령 경호처를 향해선 '제2의 내란'이라며 내란 사병을 자처한 책임으로 해체돼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이번 사태 가장 큰 책임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있다며 지금이라도 경호처의 불법 행동을 제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이 연 기자회견에선 영장 집행을 방해한 박종준 경호처장을 당장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영장 재집행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며 주말에도 총력전에 나섰는데, 체포 영장 시한까지 정치권의 긴장감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041957149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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