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'소한'인 오늘,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<br> <br>모레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옵니다.<br> <br>장치혁 기자입니다.<br> <br>[기자]<br>2025년 서울의 첫눈은 함박눈이었습니다. <br> <br>서울엔 낮 한 때 6.4 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. <br> <br>강원도 화천 12센티미터를 비롯해 경기도 파주, 동두천 등 중부지방의 북부 권역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기압골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기존의 찬 공기와 충돌해 만들어진 눈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겁니다.<br> <br>내일까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이는 날씨는 모레부터 급변합니다. <br> <br>대륙의 찬기운이 곧바로 한반도로 몰려옵니다. <br> <br>모레 서울 예상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집니다. <br> <br>전날보다 8도 정도 낮아지는 겁니다. <br><br>특히 목요일인 9일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의 절정이 예상됩니다.<br> <br>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"대륙고기압에 의해서 강한 북서풍이 내려오면서 강추위가 예상되고 한파 특보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특히 이번 추위 동안 한반도 주변의 등압선 간격은 아주 조밀해집니다. <br> <br>거센 바람이 많이 불 거란 전망입니다. <br> <br>체감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상청은 철저한 한파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장치혁 기자 jangta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