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데드라인이 임박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시한, 이제 29시간 남았습니다.<br> <br>엊그제 경호처에 막혀 일단 후퇴했던 공수처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> <br>2차 영장 집행에 나설지, 재집행을 한다면 언제 어떤 방식을 택할지, 아니면 곧바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.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1] 이기상 기자, 공수처가 내일 2차 체포 시도에 나설까요? <br> <br>[기자]<br>오늘도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 시도에 나서지 않으면서, 내일 이른 아침 대통령 체포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요일인 오늘도 이곳 공수처 청사에는 오동운 공수처장 등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했는데요. <br> <br>2차 체포 시도 여부와 방법 등을 두고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[질문2] 경호처가 체포팀 진입을 막을 가능성이 높은데, 공수처의 전략은 뭡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공수처는 경호처 저지로 1차 체포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체포 계획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관저에 진입할 경찰 인력 규모를 놓고도 경찰과 협의 중인 걸로 전해졌는데요. <br> <br>공수처는 경호처의 저항을 무력화할 방법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앞서 공수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 시도에 협조하도록 지시해 달라는 공문을 두 차례 보냈습니다. <br> <br>경찰도 어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2차 출석요구서도 보냈습니다. <br> <br>2차 체포 시도를 앞두고 경호처 수뇌부를 향해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샙니다. <br><br>[질문3] 내일까지 체포영장 집행을 못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?<br><br> [기자]<br>공수처는 이르면 모레 법원에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열어놓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렇게 하면 다시 일주일 정도 체포 가능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체포 성공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판단하면, 곧바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