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전까지 체포 영장 재집행 움직임 포착되지 않아 <br />윤 대통령 체포 영장 시한 자정까지…16시간 남아 <br />체포영장 재집행 방안 논의…무산 가능성도 제기 <br />공조본, 다음 카드 고심…’구속영장 직행’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효력은 오늘이면 만료됩니다. <br /> <br />공조수사본부가 오늘 체포 영장을 다시 집행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, 반대로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예상했던 시간은 지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에는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공수처에서 차량이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걸 기준으로 보면 2시간 가까이 더 지났는데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효력은 오늘 자정이면 끝납니다. <br /> <br />가능성이 적기는 하지만 일몰 후에 영장을 집행한다고 가정해도 이제 16시간 정도 남은 셈인데 한남동 관저까지 이동하는 시간, 또 현장에서의 대치까지 고려하면 충분하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경호처의 저항을 뚫어낼 방안을 포함해 체포 영장 재집행 여부를 어제까지도 고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고심 끝에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결론 냈을 경우, 오늘 체포 영장 재집행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심하는 가장 큰 이유가 경호처의 저항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경호처의 입장이 더 확실하고 강경해지면서 충돌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준 경호처장이 어제 이례적으로 카메라 앞에 섰는데 경호처가 영장 집행에 응하는 게 직무 유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근거 가운데 하나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논란을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처장은 공조수사본부의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편법과 위법 논란이 있다고 강조하고 대리인단이 체포 영장 발부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 관저로 들어가는 길 산 쪽과, 출입문 쪽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을 고려할 때 경호처가 공수처의 체포영장 재집행 가능성에 대비하는 수위는 더 높아졌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윤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한다면 어떤 방안을 예상할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60800485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