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핵 찬반 맞불 집회 밤샘 진행…참가자 늘고 있어 <br />공수처,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 일임…긴장감 여전 <br />1차 집행 당시 공수처 6시 출발…관저 앞 긴장감 <br />탄핵 찬성 측 "오늘 윤 대통령 반드시 체포해야" <br />탄핵 반대 측, 공수처 규탄…"불법 체포 저지해야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공수처가 경찰로 넘기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여전히 긴장감으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밤샘 집회를 벌인 탄핵 찬성과 반대 측은 날이 밝은 지금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지금 있는 대통령 관저 입구 쪽을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대부분 나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단체 모두 밤샘 농성을 벌였는데, 해가 뜨면서 참가자들도 새벽보다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보내고, 영장의 기간 연장을 신청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, 탄핵 찬성과 반대 단체 사이의 무거운 긴장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지난 3일, 체포 영장 1차 집행을 위해 새벽 6시에 출발했던 만큼, 양쪽 모두 인파가 이른 새벽부터 몰렸는데요, <br /> <br />탄핵 찬성 측 집회 대표단과 일부 시민들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오늘만큼은 체포해야 한다며 밤샘 농성을 벌였고, <br /> <br />잠시 뒤 오전 10시에 있을 본격적인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측에서는 법적 타당성이 없는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막아서야 한다며 무대 위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6시 반쯤에는,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 앞에 모여 체포 영장 집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관저로 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 관저 쪽 경호처 인력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가 바로 대통령 관저 진입로입니다. 현재 경비는 삼엄한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우선 입구로 향하는 차도 쪽에는 미니버스 같은 차량들이 늘어서 있어 진입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1차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와 경호처가 처음 대치했던 장소인 철문도 여전히 굳게 닫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더 위쪽인 2차, 3차 저지선이 있는 쪽에서 경호처 인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아직 현장에서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체포 영장 집행 바로 다음 날인 그제는 경호처에서 경내 산길에 철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60905100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