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가 오늘 오전 '8인 체제' 구성 이후 처음으로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된 쟁점을 정리한 뒤 오는 14일에 예정된 변론기일을 준비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권준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 재판관 회의가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재 8인 체제가 갖춰진 뒤 열린 첫 재판관 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원 재판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제출된 증거와 신청 증인 등 현재까지 쟁점을 공유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변론기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또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뿐만 아니라, <br /> <br />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관련 국회 의결정족수를 둘러싼 권한쟁의심판, <br /> <br />그리고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에 관한 헌법소원 등 다뤄야 할 사안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을 취소해달라며 제기된 헌법소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적법한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제3자에 대해 어떠한 법률관계의 변동이나 이익의 침해가 생기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변론기일이 한 번에 잡힌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큰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,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 2차 변론준비기일이 끝난 뒤, <br /> <br />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오는 14일부터 시작해서 5차 변론기일까지 한 번에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를 제외하곤 다음 달 4일까지 주 2회꼴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변호인단과 논의 없이 날짜를 일괄 지정해서 일방적으로 통지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변론기일 변경 신청서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동안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의견을 밝히는 일정도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홍덕태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61148530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