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체포 영장의 집행 부분만 경찰에 일임한 것에 대해 '하청'이냐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무산된 체포 시도에 대해선 공수처장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찰을 공사 하청업체 대하듯 한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갑근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공수처 검사는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없는데도 하부기관처럼 다루고 있다며, <br /> <br />수사권 독립을 염원하는 경찰도 공수처의 입맛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경찰이 위법한 영장 집행에 나서면 경찰 공무원들에게 직권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석동현 / 윤석열 대통령 법률자문 : 검찰과 경찰 간에도 업무 배분이 되어있는 실정입니다. 경찰이 공수처의 말을 듣겠습니까?] <br /> <br />지난 3일 무산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개입한 수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7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, <br /> <br />김선호 국방부 차관 겸 장관 직무대리를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송진호 /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: 공수처의 수사 그리고 불법적인 체포영장 발부, 체포영장의 집행 모든 절차가 불법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과도한 욕심을 부리다가 사법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, <br /> <br />불법 수사와 영장 집행 과정에 개입한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수연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62147345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