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어제부로 만료됐습니다. <br> <br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어제 영장을 재청구했고, 법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데요. <br><br>공수처에 나가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, <br> <br>[질문1] 두번째 체포영장은 발부가 됐나요? <br><br>[기자]<br>네,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체포 영장은 아직 발부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공수처는 체포영장 발부 결과를 기다리며 경찰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.<br> <br>공수처는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. <br> <br>영장 유효기간을 기존에 7일보다 더 길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체포영장이 나오기까지 약 30시간 정도 걸렸는데요. <br><br>공수처는 이번 영장이 날짜 갱신 정도의 의미만 있어서 1차 때보다 발부가 수월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2] 영장 발부 받으면 바로 집행에 나서는 건가요?<br><br>네, 공수처는 법원 판단이 나오는대로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다만 경찰과 집행 방식이나 인력 규모에 관해 합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합니다.<br> <br>당장 오늘은 어렵고, 경찰과 협의를 거친 뒤 이르면 내일 관저 진입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첫 관저 진입 땐 200명 이상의 경호인력과 대치하다 빈 손으로 돌아왔었는데요. <br><br>경력 규모를 더 키워서 집행에 내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공수처는 어제 오전만 해도 경찰에 체포를 일임하겠다고 했는데요. <br><br>오히려 경찰이 법적 하자가 있다며 공수처 공문을 반려하자, 입장을 바꿔 기존 공조수사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