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호처를 방치하고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<br> <br>최 대행 탄핵도 아직은 아니라고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직무유기 혐의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최 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적극적이지 않고 경호처를 방치했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법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무법천지를 만들고 유혈 사태를 방임했습니다." <br> <br>당장은 아니라면서도 최 대행 탄핵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내란 일반특검에 대해 최 대행이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 명분이 생길 것"이라며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탄핵 조건을 제시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저도 탄핵론 쪽이었습니다. 적어도 시한을 정해서 마저 헌법재판관 임명해라. 그리고 이번 체포영장 집행에 관해서 명확하게 지시를 해라." <br> <br>국민의힘은 또다시 탄핵 인질극이 시작됐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이미 29번 탄핵을 했으니 기어이 30번을 채우겠다는 뜻입니다. 이재명 대표는 죄수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왕이 되려고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 원내관계자는 "줄탄핵은 우리도 부담"이라며 "지금은 일단 압박이 최선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