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호처, 체포 전략에 촉각…장기전 대비

2025-01-07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경찰의 움직임에 경호처의 방어벽은 더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철조망은 여전하고 차벽 세울 준비도 해놓고 있고요. <br> <br>체포팀의 관저 진입 경로나 방법 등 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면서 저지 대책 마련에 고심하고 있습니다. <br> <br>최다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통령 관저로 통하는 철문을 가로막고 있는 45인승 대형 버스. <br> <br>다른 차량이 드나들 때만 잠시 움직여 자리를 비켜줄 뿐 금세 원래 자리로 돌아와 차벽 역할을 합니다. <br> <br>경호처 직원으로 보이는 사람들이 수시로 관저 쪽으로 이동하는 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철문 안쪽 관저 진입로에는 차량 한 대가 빠듯하게 오갈 공간만 남겨놓고 길 양쪽에 버스를 배치했습니다. <br> <br>체포팀 진입 시도 때 길목 봉쇄용으로 보이는 버스 5대도 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. <br> <br>관저에서 200m쯤 떨어진 오르막길에도 길을 가로막은 버스가 보입니다. <br> <br>관저 정문 근처에는 원형 철조망도 길게 설치해 놨습니다. <br> <br>2차 체포 시도가 임박한 걸로 관측됐던 그제와 어제 버스 7대로 아예 철문을 막았던 것보다는 다소 완화됐지만, 경호처의 관저 방어 태세는 계속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체포팀의 관저 진입 인력 확충에 대비해, 관저 앞 최후 저지선에 투입될 경호처 인력도 1차 체포 시도 때의 200여 명에 비해 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경호처 직원은 총 700여 명에 이르는 걸로 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경호처는 체포팀이 2차 체포 때 어떤 진입 전략을 세웠는 지 언론 보도 등에 촉각을 세우고 주시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1차 체포 시도 때 5시간 반이었던 대치 시간이 더 길어질 가능성에도 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수시로 대책 회의를 열어서 체포팀 저지 방안을 점검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근목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