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재발부받으면서 집행 시점을 다시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라고 밝혔는데, 언제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에 나설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 이른 아침인데 이곳 공수처에선 이렇다 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3일 대통령 경호처 저지에 가로막혀 한 차례 실패를 겪었던 만큼 최적의 집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어제(7일)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으면서 영장 재집행이 다시 한 번 가시권 안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구체적인 유효기간을 공개하진 않았는데,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일주일 내지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청구할 방침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공수처는 경찰과 함께 조만간, 이르면 이번 주중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동운 공수처장이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동운 공수처장은 어제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 출석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3일 1차 집행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면서,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영장 집행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오동운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(어제) :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영장 집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2차 집행에 대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(최선을 다하겠습니다).] <br /> <br />2차 집행에선 총력전을 펼쳐서 윤 대통령의 신병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, <br /> <br />공수처와 경찰 등이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영장 집행을 막아서는 경호처 직원 등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경하게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윤 대통령이 실제 관저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선 오 처장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마찬가지로 어제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이어간 발언인데요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달아났을 가능성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80648524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