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체포 영장 재발부…조만간 2차 집행 <br />경호처 저항에 1차 집행 실패…신중한 접근 필요 <br />공수처 한계 시인…세부 계획 경찰이 주도할 듯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다시 발부되면서, 공수처와 경찰이 조만간 2차 집행에 나설 거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1차 집행 당시 실패를 교훈 삼아 구체적인 체포 계획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재시도, 언제쯤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다시 발부하면서, 조만간 공수처가 경찰과 함께 2차 집행에 나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세부적인 내용이 확인되지는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3일 1차 집행 당시 경호처의 강한 저항으로 집행에 실패했기 때문에, 이번에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공수처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물리력 동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시인한 만큼, 이번 체포 영장의 2차 집행 세부 계획 수립은 경찰이 주도하게 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경호처가 버스 여러 대를 동원해 입구를 봉쇄하고 관저 주변으로 원형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면서,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에도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면 경호처 직원에 대한 현행범 체포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형사기동대나 특공대 등을 투입해 더욱 강한 물리력을 동원할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. <br /> <br />반드시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2차 집행에서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될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공수처장 등 주요 간부들, 줄줄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앞서 소환에 불응해 온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각각 3차와 2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포함한 경호처 주요 간부 4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박 처장은 이전 소환 요구에 변호사가 선임되지 않아 출석이 어렵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까지 출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80954077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