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영장 재집행’ 움직임 없어…"집행 시점 고심 중" <br />법원, 어제 윤 대통령 체포·수색영장 재발부 <br />첫 발부 때와 다른 법관이 심리…"격주제 근무라서"<br />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재발부받으면서 집행 시점을 다시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라고 밝혔는데, 언제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에 나설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희 취재진이 이른 새벽부터 이곳 공수처에 나와 있었는데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지난 3일 경호처 저지에 가로막혀 한 차례 실패를 겪었던 만큼 최적의 집행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서부지법은 어제(7일)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·수색영장을 다시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영장을 발부한 이순형 부장판사가 아닌 신한미 부장판사가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격주제 원칙에 따라 번갈아가며 심리하기 때문인데, 처음 발부된 영장과 내용도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효기간은 일주일이었던 지난 1차 때보다는 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으로는 공개되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집행 시점의 보안을 유지하고 관저 앞 시위가 격화할 수 있단 우려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경찰과 함께 조만간, 이르면 이번 주중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1차 집행 당시 5시간여 만에 철수했는데, 오동운 공수처장이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동운 공수처장은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3일 1차 집행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면서,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영장 집행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집행에선 총력전을 펼쳐서 윤 대통령의 신병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, <br /> <br />공조수사본부는 집행을 막아서는 경호처 측 인원을 현행범 체포하는 등 강경하게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오 처장, 윤 대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81143530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