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조수사본부가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는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충돌 우려 속에 관저 앞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재발부되자 지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한남동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에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두른 채 일부는 텐트까지 치고 관저 앞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공수처와 경찰에 맞서 대통령을 보호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"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그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…." <br /> <br />2백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는 탄핵 찬성 측이 맞불 집회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 탄핵 촉구 집회에서 흔들었던 응원봉이 관저 앞에 다시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국민의 소원은 윤 대통령 체포와 구속이라며 신속한 2차 영장 집행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"형법에 의해서 내란죄로 처벌될 수밖에 없습니다. 이미 운명은 결정된 겁니다." <br /> <br />찬반 양측 사이 일부 고성이 오간 가운데, 경찰 기동대는 울타리와 차벽으로 이들을 분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, 영장 집행 시점이 임박할수록 긴장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정원 이규 ;유준석 이근혁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82148183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