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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30년 징역 가능' 권도형 vs '월가 저승사자'...내년 재판 앞두고 치열한 머리 싸움 / YTN

2025-01-08 0 Dailymotion

가상화폐 '테라·루나'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형사재판이 방대한 자료 검토로 인해 1년 뒤에야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월가의 저승사자'로 불리는 뉴욕 남부 연방 지방검찰과의 머리싸움은 벌써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00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폭락 사태를 촉발한 권도형 씨의 재판을 담당하는 미국 맨해튼 뉴욕 남부 연방 법원. <br /> <br />권 씨는 가상화폐인 테라USD와 관련해 백만 명 이상의 투자자들을 속여 58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도형 / 전 테라폼랩스 대표 (지난 2021년) : 테라 창업자 권도형입니다. 테슬라나 애플 주식으론 절대 얻을 수 없는 20% 배당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9가지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 사범의 최고 형량이 40년 정도인 한국행을 원했던 권 씨를 미국 법무부가 미국으로 데려왔지만, 형사 재판은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 남부연방법원은 첫 재판 전 협의에서 본 재판 일정을 내년 1월 26일에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권 씨의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인 데다 방대한 자료 검토가 벅차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권 씨 측에 재판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공조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6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자료에는 권 씨의 동의 없이 녹음된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권 씨 측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증거 능력을 문제 삼는다는 계획이어서 벌써 검찰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월가의 저승사자'로 불릴 정도로 미국 내 최정예 수사진들로 구성된 뉴욕 남부연방지검과 권 씨 간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090729163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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