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서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보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,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있는 곳은 대천항 방파제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내린 눈이 바닥에 쌓여 있는 모습이지만, 지금은 눈이 내리고 있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보령과 서천, 태안 등 5개 시·군엔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충남 공주, 논산, 부여 등 6개 시·군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충남 계룡산엔 14.7㎝, 서천 춘장대 11.7㎝, 세종 전의는 9.4㎝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도 내려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론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데 계룡산은 영하 16도, 세종 전의는 영하 13.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소방은 밤사이 고드름 제거나 제설 작업 요청 등 3건의 신고가 있었지만,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충남 지역에 5에서 10㎝, 많은 곳은 15㎝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중계를 위해 이곳에 왔을 때부터 바람이 계속 불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살을 에는 듯한 찬 기운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곳에 따라선 순간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순간 풍속은 충남 태안에선 초속 23.7m, 보령 대천항은 23.1m, 서천 춘장대는 21m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충남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물결이 1m에서 4.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충청권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이 내리는 지역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급격히 기온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남 보령에서 YTN 김기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090807276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