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'한파 특보'가 확대·강화한 가운데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윤지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시는 것처럼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도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의 기온은 영하 10도인데요, <br /> <br />제가 중계를 준비하면서 15분 정도 서 있었는데, 코끝이 아플 정도로 시리고 <br /> <br />양말을 두 겹이나 겹쳐 신었는데도 발가락이 매우 얼얼합니다. <br /> <br />전라권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그제 아침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누적 적설량은, 무주 덕유산이 21.6cm, 순창 복흥면이 20.6cm, 임실 신덕면이 12.5cm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눈 예보는 계속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까지 전북 지역에 최대 15cm의 눈이,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인근은 20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은 최대 10cm의 눈이 더 쌓일 예정인데요, 광주·전남 북부에는 15cm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북 전체와 나주, 담양 등 전남 상당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, <br /> <br />한 시간 전쯤부터 부안은 대설경보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안을 제외한 전북 13개 시군은 대설주의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익산과 완주, 진안, 무주, 장수에는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내린 눈에 도로가 꽁꽁 얼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이 시작된 6일 자정부터 오늘 아침 7시까지 전북에는 눈과 관련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20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제에서는 눈길을 달리던 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해 도로 옆 비탈로 넘어지며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부안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조경석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산에서는 쌓인 눈과 강풍 탓에 간판이 도로로 떨어졌는데,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에서는 술에 취한 채로 눈길을 달리던 음주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로 올라선 뒤 불이 붙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눈으로 인한 안전사고 계속되는 마만큼 빙판길 운전 조심하시고,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북 순창에서 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여승구 <br />화면제공 : 전북소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090950379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