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가 곧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밤샘 집회에 이어 지금까지도 체포 저지 집회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.<br><br>용산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강보인 기자, 관저 앞 집회 규모가 늘어나고 있나요? <br><br>[기자]<br>네, 이곳 대통령 관저 앞에는 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이 아침부터 모였습니다. <br><br>시간이 지나면서 집회 인원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. <br><br>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시도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은 텐트와 천막 등을 치고 밤샘 집회를 진행했는데요.<br><br>담요와 점퍼로 몸을 꽁꽁 감싼 채 '윤 대통령 체포 반대'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.<br><br>집회 참가자들은 불법 주차 차량을 견인하려는 경찰 견인차만 보아도, 체포 시도에 동원되는 것 아닌지 지켜보기 위해 몰려들기도 했습니다.<br><br>2차 체포 시도가 다가오자 점차 예민해진 모습입니다.<br><br>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한남동 관저 부근으로 몰려든 집회 참가자 규모는 체포 저지 측 5백여 명, 촉구 측 30여 명입니다.<br><br>오늘도 하루종일 집회가 예고돼 있는데요.<br><br>경찰은 기동대 360여 명을 투입해 혹시 모를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><br>또, 충돌을 막기 위해 도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일부 구간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관저 앞 한남대로 부근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장명석<br>영상편집 : 변은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