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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감 팽배…10대 그룹이 본 올해는?

2025-01-0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해를 맞아 기업들도 신년사를 통해 올해 전망과 목표를 제시했습니다. <br> <br>올해가 큰 위기라는 인식엔 모두 공감했는데요.<br><br>그래서일까요, 신년사에서 가장 많이 언급된 단어는 바로 '경쟁과 고객'이었습니다.<br>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주요 그룹 총수들이 참석한 행사장, 신년 포부를 다지는 행사에도 다소 엄숙한 분위기입니다.<br><br>[최태원 / 대한상공회의소 회장(지난 3일)]<br>"덕담과 인사만 나누기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, 오늘 행사를 예정대로 열었습니다."<br><br>국내 정치적 불확실성과 급변하는 대외 여건에 재계에선 올해가 큰 위기라는 의식이 팽배합니다.<br><br>새해 신년사에도 위기와 고민이 담겼습니다.<br><br>10대 그룹이 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 '경쟁과 고객'으로 총 44회 등장했습니다.<br><br>[정용진 / 신세계그룹 회장(지난 2일 신년사)]<br>"본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 우리의 본질인 고객을 두려워하고 변화와 도전은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."<br><br>[정의선 / 현대차그룹 회장(지난 6일)]<br>"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"<br><br>경쟁력을 강화해 생존 전략을 세워야 한다고 강조한 겁니다.<br><br>경쟁을 가장 많이 언급한 그룹은 포스코로 중국발 저가 공세로 인한 저성장의 장기화가 위기로 꼽힙니다.<br><br>뒤를 이은 신세계는 침체에 빠진 내수가 불안 요소입니다.<br><br>올해는 AI(인공지능)에 대한 언급도 크게 늘었습니다.<br><br>총 22회 언급되며 9위를 차지했고, ESG를 상징하던 '친환경'은 순위권 밖으로 밀렸습니다.<br><br>푸른뱀의 해, 긴 겨울을 준비하는 기업들의 움직임이 분주해지는 상황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승헌 박찬기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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