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지금 상황은 거의 내전이다"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측이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. <br> <br>"이념 전쟁 체제 전쟁"이란 말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기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외신 기자들을 한데 불러 모은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·윤갑근 변호사. <br> <br>현재 국내 상황을 '이념 전쟁'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> <br>[석동현 / 변호사] <br>"자유민주주의의 이념과 그것에 반하는 세력 간의 이념전쟁, 체제전쟁의 성격으로 가고 있다." <br> <br>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와 야당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주장하면서,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무리하게 집행한다면, 내전으로까지 <br>갈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. <br> <br>[석동현 / 변호사] <br>"거의 지금 내전 상황입니다. 야당 쪽과 이렇게 긴밀하게 내밀하게 연결된 그런 공수처가 만약에 무리하게 대통령에 대해서 무력으로 체포, 구금 시도할 경우에는 분노한 국민들의 굉장한 반발이 예상이 되고." <br> <br>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문제를 제기하며 체포 영장에 불응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심사에는 응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의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죄 구속영장 발부 때 서울중앙지법의 발부 근거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윤갑근 / 변호사] <br>"(서울중앙지법은) 소위 말해서 인적 관할. 경찰관에 대한 수사권이 검찰에 있고. 경찰과 내란의 공범이 인정된다는 취지에서 관할을 인정했을 뿐입니다." <br> <br>결국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