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연일 눈 예보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. <br /> <br />전남에도 나흘째 많은 눈이 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특보 해제와 발효를 반복하면서 나흘째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과 전북 등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집중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도 약한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전남 무안과 신안에만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지역의 대설특보는 해제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연일 내린 눈에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고, 발이 잠길 정도로 쌓인 곳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8곳의 탐방로는 폐쇄됐고, 비행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도 내려져 맹추위도 기세를 떨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제된 대설특보 대신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순간풍속이 서해안 지역은 초속 20m 이상, 내륙은 15m까지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. <br /> <br />파고도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전남 52개 항로의 여객선 70여 척도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사람도, 차량도 속도를 줄인 채 움직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자체마다 상습 결빙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뿌리고 염수를 분사하는 등 도로 결빙 예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호남 서해안에 최대 1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 <br /> <br />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저온 피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영광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100556033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