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서부를 강타한 산불을 틈타 이른바 '빈집털이' 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보안관은 현지 시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발생 이후 약탈과 절도 용의자 20명을 체포했다며 산불 위기를 틈탄 위법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루나 보안관은 약탈과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해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을 배회하는 외부인은 체포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LA 카운티 감독위원인 캐서린 바거도 비상사태 속에서 약탈과 절도 행위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며,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산불 피해를 입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 방화 의심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LA에 사는 유명 팟캐스터인 앤드루 휴버맨은 방화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SNS 플랫폼인 엑스에 공개하며,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에서 사람들이 불을 붙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서장은 CNN 인터뷰에서 방화수사관 16명과 특수 탐지견 1마리를 포함해 모두 21명의 공무원이 팰리세이즈 화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01026510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