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정치자금법 위반’ 명태균·김영선 등 5명 구속기소 <br />’황금폰’에서 복원한 방대한 SNS 메시지 등 분석 <br />명태균 PC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대화한 내용 확보 <br />’탄핵 정국’ 윤 대통령 부부 조사 전망 불투명 <br />오는 20일 명태균 등 2차 공판…보석 여부 곧 결정<br /><br /> <br />'공천 개입 의혹'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'황금폰'의 방대한 내용을 복원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재판은 오는 20일 열리고, 명태균 씨의 보석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지난달 3일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구속 기소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이 2022년 8월부터 석 달 동안 공천과 관련해 8천여만 원을 주고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'공천 개입' 의혹 전모를 밝히기 위해 새해 들어서도 명 씨를 계속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른바 '황금폰'에서 확보한 15만여 건의 방대한 SNS 메시지 등 자료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에게서 확보한 명 씨의 컴퓨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 씨가 나눈 SNS 대화 메시지도 복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료는 김 전 의원의 공천 대가성을 입증할 근거로 사용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데,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조사가 이뤄질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또, 그동안 제기됐던 '창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개입 의혹'이나 '채용 청탁 의혹' 등에 대한 추가 기소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. <br /> <br />1차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재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첫 재판이 열렸고, 법원의 2주간 겨울 휴정 기간이 끝나면서 오는 20일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명 씨 측이 청구한 보석 허가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111713278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