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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리 비울 수 없다”…경호처 차장, 3차 소환도 불출석

2025-01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 2차 체포영장을 준비하는 공수처와 경찰, 그리고 집행을 막으려는 경호처의 움직임이 빨라지고 있습니다. <br> <br> 우선 경호처 소식부터 알아봅니다.<br> <br>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 사직하면서 경호처는 2인자인 경호차 차장이 진두지휘하게 됐습니다.<br>  <br>경찰은 김성훈 경호처 차장에 소환 조사를 통보했지만, 김 차장은 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.<br> <br>[질문1] 백승연 기자, 김성훈 경호처 차장, 끝내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죠? <br> <br>[기자]<br>예,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 당초 오늘 오전 10시까지 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하라는 통보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 3번째 출석요구였지만 결국 출석하지 않았고 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 이곳 대통령 관저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 경호처는 “김 차장이 엄중한 시기에 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한시도 자리를 비울 수 없다“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대규모의 인력과 장비로 2차 체포영장 집행을 예고한 상황에 맞서 김 차장이 윤 대통령 체포를 막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 <br>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 여권 관계자는 “김성훈 차장은 박 처장과 스타일이 많이 다르다“고 전했습니다. <br> <br>경호가 더 강화될 가능성을 시사한 걸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관저에 아직 큰 변화가 감지되는 것은 아니지만 주말에도 움직임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1차 저지선인 철문 너머로 펜스가 추가 설치되는 등 방어선 구축으로 보이는 장면이 일부 포착됐습니다 <br> <br>관저 진입로 철문에는 대형버스 여러 대가 차벽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><br>[질문2] 관저 앞에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죠? <br> <br>네, 대통령 관저 진입로로부터 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선 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 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반대 쪽에서는 탄핵 찬성하는 단체의 집회가 진행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 밤샘 시위를 이어가겠다며 자리를 지키는 집회 참가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경호처 지휘부에 대한 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 이곳 관저 앞 집회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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