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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, 특검법 수정안 논의…“협상 불가” 강경론도

2025-01-11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 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 국민의힘은 내란 특검법을 자체적으로 마련 중입니다. <br> <br>야당이 주도하는 특검안에 맞불을 놓고 이탈표도 단속하겠단 취지로 읽히는데, 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 적지 않다고 합니다. <br> <br>이세진 기자가 여당의 내부 분위기를 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 <br>국민의힘은 다음 주 초 의원총회를 열고 수사 범위를 대폭 줄인 내란 특검법 자체 수정안에 대한 의견을 모읍니다. <br> <br>지난 8일 재표결에서 부결됐지만 최소 6표의 이탈표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특검법 반대만 하다가는 다음 표결에서 단일대오를 유지할 수 없다는 위기감이 깔려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어제)] <br>“민주당의 졸속 특검과 달리,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법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.” <br> <br>하지만 당내 일각에는 특검 수용은 보수 진영 위기로 연결된다며 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론도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관저 앞을 찾은 친윤계 의원은 민주당의 위헌적 특검에 대해 지도부가 단호하게 맞설 때지, 자체안을 고민하며 협상할 때가 아니라고 했고 또 다른 의원은 “이미 세 개 수사기관이 경쟁적으로 수사하는데 옥상옥이 될 뿐“이라고 말했습니다.<br> <br>강경론이 고개를 드는 배경에는 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된 보수결집 현상과도 연결됩니다. <br> <br>한 친윤계 의원은“무리한 체포영장 시도로 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황에서 굳이 민주당에 끌려갈 필요가 없다“고 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오는 14일 본회의 전까지 최대한 의견을 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재평 이 철 <br>영상편집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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