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, 우크라이나, 수단 등에서 온 미국 내 불법 체류자들의 추방 면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토안보부는 100만 명에 달하는 이들 나라 출신 불법 체류자에 대한 TPS, 즉 임시 보호 지위를 만료 시점부터 18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조치는 TPS와 임시 신분 부여 정책을 줄이고, 불법 이민자에 대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벌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열흘 앞두고 전격적으로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TPS는 미 의회가 자연재해로 고통받거나 내전에 휩싸인 국가로의 추방을 막기 위해 1990년 제정한 것으로, 이를 인정받으면 한 번에 최대 18개월간 추방이 면제되고 노동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로 TPS가 적용된 베네수엘라 국적자 60만 명, 엘살바도르 23만 명, 우크라이나 10만, 수단 2천 명이 혜택을 받지만, 미국 체류 근거를 입증하지 못하는 비시민권자는 추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10806288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